독도박물관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유물 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4:05:27
  • -
  • +
  • 인쇄
▲ 독도박물관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유물 구입

[뉴스스텝] 독도박물관은 2024년 4월 17일 울릉도 및 독도 관련 43건 64점의 유물을 구입했다. 독도박물관은 유물구입을 위하여 지난 1월 15일부터 유물구입 고시를 공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접수된 유물에 대하여 유물감정 및 가격평가위원회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43건의 유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독도박물관이 구입한 유물은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 중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 울릉도의 지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사적 사료로 구분된다. 독도박물관의 구입 유물 중 일본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대표적인 지도로는 '강호대절용해내장 상ㆍ하', '신일본조감도육지측령부', '명치대일본지견신세도'등 31점이 있다. 이 중'강호대절용해내장 상ㆍ하'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일본의 백과사전으로 독도가 자산도(子山島)로 표기되어 있으며, 조선의 영토로 명기되어 있다.

울릉도의 생활사적 사료의 경우 '제3, 4대 울릉도 지역구 국회의원 최병권 자료', 'UNESCO KOREAN SURVEY',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전화카드'등 12점 이 있다. 이 중 'UNESCO KOREAN SURVEY'의 경우 지도상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명백한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으며, 사진자료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는 1960년 유네스코가 울릉도및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물구입을 통하여 울릉도의 지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사료뿐만 아니라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료를 수집하여 독도영유권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

[뉴스스텝]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청렴체감도 4급, 청렴노력도 2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60%)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 및 지표 이행 실적(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전북이레누수, 365일 따뜻한 마음 모아 전주시 주거 취약 가구 지원

[뉴스스텝]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서천군, 2개사 101억 규모 道 합동 투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