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21세기 클럽과 함께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4: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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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쾌적한 쉼터 조성… 어르신들 “새집처럼 환해졌어요”
▲ 구리시 수택2동, 21세기 클럽과 함께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 펼쳐

[뉴스스텝]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8일, 21세기 클럽 주관으로 관내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1세기 클럽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10월에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노후 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도배와 장판이 노후화하여 불편을 겪던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이 참여하여,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냉장고 교체, 전등 스위치 조정 등 시설 전반을 보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울퉁불퉁하던 바닥을 정비하고 벽지를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봉사에 필요한 재료비는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회장 최경진)에서 지원했다.

유홍열 21세기 클럽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려주신 21세기 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간 자원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수택2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1세기 클럽은 1998년 설립 이래 구리․남양주시 자영업자와 직장인들이 중심이 되어 집수리, 복지시설 지원, 장학금 및 재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지역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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