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복지·교통·문화 현안사업 현장소통에 ‘매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4:06:30
  • -
  • +
  • 인쇄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 등 5개소 방문
▲ 정인화 광양시장, 복지·교통·문화 현안사업 현장소통에 ‘매진’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2일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 ▲옥곡덕진2차 맨발길 조성 현장 ▲진월 용암세장 아래채 보수 정비사업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했다.

먼저 정 시장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소장에게 청렴도 개선 청렴서한문을 전달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 시설 진입교량 가설’ 추진상황과 ‘숲어울림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정 시장은 숲어울림 숙박동 조성 시 수목 등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각 숙박동 간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산책로 정비도 주문했다.

광양시는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롤러짚, 로프 및 네트 체험시설 등 산림레포츠시설, 숲어울림 숙박시설, 산림박물관과 연계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으로 기존 자연휴양림 시설 일원이 더욱 다채로워지게 된다.

이어 정 시장은 학부모연합회 간담회 시 건의된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을 찾아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 주변 교통상황과 버스승강장 설치가능 부지 등을 살피며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을 들은 정 시장은 중학교 북서측에 약 90m의 통학로 설치를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학교 앞 대로변에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주변 상가 설득에 학교와 학부모의 협조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음으로 광영동, 옥곡면, 진상면, 다압면 등에 상수를 공급하는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을 찾았다.

용량 및 송수 지역, 수질 관리 및 보안 설비 현황 등을 점검한 정 시장은 보안 강화를 위해 광영배수지 내 맨홀뚜껑 적외선 충격경보시스템 및 고지대 배수지 물탱크 출입문 설치를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 점검 후 정 시장은 2023년 기후대응도시숲사업을 통해 옥곡면 덕진2차아파트에 조성한 맨발 산책로를 찾아, 식재 수목 및 편의시설 조성 현황, 야간 안전사항 등을 상세히 살피고 현장에서 시민이 건의한 CCTV 설치 검토를 지시했다.

현장소통의 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인 진월 용암세장의 아래채 보수사업 현장에서 보수 추진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진월면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인 외부 담장 정비 현황 등을 자세히 살피고 용암세장 관리자인 순흥안씨 후손에게 용암세장에 담긴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용암세장이 도 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현안 사업에 담아내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이라며 “현장의 의견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으로 시민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