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감동, 이번에는 춤추는 춘향으로 이어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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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19일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 공연예정 -
▲ ‘호두까기 인형’전석 매진 인기리 성황종료

[뉴스스텝] 지난 27일 2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남원공연이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일 ‘사랑의 세레나데’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 두 번째 레퍼토리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섬세한 안무가 조화를 이룬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송년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첫 번째 공연 ‘사랑의 세레나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이원국발레단의 이원국 단장이 클라라의 대부로 직접 출연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남원 공연에서는 이원국 단장이 직접 연출하고 각색하여 가족 관객층부터 발레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켜 매회 관객들의 계속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난 28일 토요일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원국 단장을 만나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이 남원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주신 데 시민을 대표해 발레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작품인 ‘춤추는 춘향’을 통해서도 남원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발레단과 남원시가 함께 만들어 갈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다가오는 1월 18일과 19일에는 춘향전을 모티브로 창작된 ‘춤추는 춘향’ 발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발레 작품으로 춘향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한 만큼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48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남원시민과 단체는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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