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4:10:56
  • -
  • +
  • 인쇄
박사 75명, 석사 307명, 학사 703명 학위 취득
▲ 경상국립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는 2023학년도 후기(제74회) 학위수여식을 8월 2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총동문회장, 교수회장,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학사 보고, 학위수여식사 및 축사, 시상, 학위수여, 교가 제창, 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가좌캠퍼스(개척탑 주변)와 칠암캠퍼스(도란연못 주변)에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사진촬영장소(포토존)을 설치하고, 학위수여식 당일에는 가좌캠퍼스 행사장 주변에 ‘인생네컷’을 설치하여 졸업생이 가족·친구와 추억을 남기도록 배려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5명, 석사 307명, 학사 703명이 각각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했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학사 19만 2249명, 석사 2만 3728명, 박사 4085명 등 모두 22만 62명의 개척인을 배출했다.

학사 학위 취득자 가운데 조기 졸업자는 70명, 복수전공 졸업자는 58명이 포함돼 있다.

석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일반대학원 졸업생은 148명이고, 경영대학원 23명, 융합과학기술대학원 12명, 행정대학원 35명, 교육대학원 39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6명, 보건대학원 18명, 건축도시토목대학원 9명, 스마트미래농업대학원 3명, 산업복지대학원 6명, 창업대학원 8명 등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는 학생은 체육교육과 김형통, 사회학과 김예원, 경영정보학과 김세희, 농학과 임성빈, 회계학과 천경호 학생 등이다.

권진회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너무 시대를 좇아가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현실에서 가장 요구되는 인재의 덕목은 꾸준함과 협업 능력임을 기억하고, 꾸준함과 협업 능력으로 여러분의 길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알의 안과 밖에서 같이 쪼아야 한다는 뜻의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고 “우리 경상국립대는 경상남도 고등교육의 맏형으로서 교육, 연구, 봉사 모든 측면에서 최고가 되겠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하고 “여러분도 학교 밖에서, 경상남도 최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가 되어 달라. 그러면 10년 후 우리 대학은 더 높게, 더 멀리 날고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2026년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9월 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4일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이병선 시장 주재 하에 총 18개 부서장이 참석해 실적 점검 및 향후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7월 말 기준 정량지표 81개 중 미흡 지표로 분류된 43개 항목을 중심으

영천 자양사랑빵봉사단·금요회, 하이테크파크지구 견학

[뉴스스텝] 영천시 자양면 자양사랑빵봉사단과 금요회(기관단체협의회)는 19일 30여 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자양사랑빵봉사단은 2021년도 결성 이후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을 담은 빵 200여 세트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단체다.이번 견학은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관내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

고흥군, 서울 중계근린공원 고흥 직거래장터 개장… 후원물품 전달로 온기 더해

[뉴스스텝] 고흥군이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문을 열었다.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이어져 온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쌀·유자·반건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