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전국 최초 독립유공자 묘소 현황조사 학술용역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4:15:08
  • -
  • +
  • 인쇄
▲ 함안군, 전국 최초 독립유공자 묘소 현황조사 학술용역 시행

[뉴스스텝] 함안군은 2025년 보훈 신규 시책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독립유공자 묘소 현황조사 학술용역을 지난달 2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2월 현재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함안군 독립유공자는 100명으로 경남 전체 독립유공자 총1170명 가운데 창원시(187명), 통영시(111명) 다음 순이다.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나 독립유공자 사후의 예우에는 미흡한 점이 있어 함안군 내 소재한 독립유공자 묘소의 위치 및 현황 등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독립유공자 묘소 관리 및 선양사업을 위한 기초가 되는 자료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의하면 함안군 독립유공자의 묘소는 총 100기로 관내 43기, 관외 42기, 확인필요 15기로 되어 있다.

이번 학술용역을 수행하는 (사)21세기산업연구소(대표 이성민)는 120일간 문헌 및 현장조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묘소 현황 및 묘소 안내판 점검 등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하여 희생·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유공자 예우와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공설추모공원 내 국가유공자묘역을 별도 조성해 관리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