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난 23일 새종대서 열린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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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과 대학 입시 연계 방안 모색
▲ : 왼쪽부터 전주여고 코디네이터 안혜정, 순창고 교감 류형탁, 전주여고 교장 이영숙, 자유고 코디네이터 정선호, 지평선고 교장 안성균, 지평선고 코디네이터 박가영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 (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에 유정기 부교육감, 교육전문직, IB DP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들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국 시도교육청 IB 프로그램 운영 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국내 대학교에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IB DP 이수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IB 프로그램과 대학 입시와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운영 12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42개 대학 총장 및 60여 명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IB DP 월드스쿨 및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4개 고등학교(순창고, 자유고, 전주여고, 지평선고)를 IB DP 후보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 혁신 확산을 위해 교원 연수,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교육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에도 IB DP 후보학교로 운영 중인 순창고, 자유고, 전주여고, 지평선고 관리자와 코디네이터들이 참석해 IB DP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보다 원활하게 진학할 수 있도록 입학 연계 방안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사유와 탐구를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이라며 “이번 포럼이 전북의 IB 이수 학생들이 국내 대학 진학에서 보다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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