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시재생, '2025 도시재생 한마당'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4:05:30
  • -
  • +
  • 인쇄
▲ 양주시 도시재생, '2025 도시재생 한마당'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양주시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산북 샘내마을 일원에서 추진한 외부집수리 및 경관개선 사업이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거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샘내마을 외부집수리 사업’을 통해 105호를 완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경관 조성과 유입 인구 증가 등 지역 이미지 개선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샘내마을 골목디자인대학을 운영해 마을 고유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공간에 반영하는 골목 경관개선을 추진하고,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육성해 도시재생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약 60호 내외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3차 외부집수리를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산북 도시재생사업은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랑천 데크길 정비, 안심통학로 조성, 스텐실 포장, 축광석 도로포장, 클린하우스 설치 등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며 주거지 전반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향상시킨 결과, 외부집수리 사업 만족도 9.17점(10점 만점)의 실질적 성과를 나타냈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낸 변화가 최우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7천만 원을 투입, 11만 1천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07억원 지급

[뉴스스텝] 영천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총 207억 6천만원이며, 지급 대상은 1만 5,219농가(8,347ha)다. 이 가운데 소농직불금은 6,771농가에 88억원, 면적직불금은 8,448농가에 119억 6천만원이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 2025 사업실적평가대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는 12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 사업실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실적평가대회는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유공 회원을 포상함으로써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2026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 사업’ 본격화

[뉴스스텝] 진주시는 9일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내에 건립 예정인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 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지난 10월 1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3점이 출품해 심사를 통해 당선작 1점, 입선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축학동건축사무소(주)의 ‘풍경에 스며든 청사’이 선정됐다.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