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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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강원 정선군이 10월 20일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여 49개 군이 신청, 1차 서류평가에서 12개 군을 선정했고, 12개 군을 대상으로 17일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군을 선정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6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전 군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한편 정선군은 2020년부터 전 군민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고, 4차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실행력 또한 갖추고 있다.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2년간 총사업비는 116,784백만원으로 이중 국비는 46,713백만원, 지방비는 70,070백만원이며, 2026년에는 총 58,708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며 정선군의 주요 재원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소득 사업과 연계하여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활성화, 정선 로코노미 포인트 제도 운영, 순환지갑&재사용 인센티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를 선순환 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강원형 기본소득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하나된 마음으로 보내주신 응원이 큰 힘이 되어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선형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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