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송년이벤트 [기꺼이 안녕을 말하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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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토), 12월 20일(토)~21일(일), 12월 25일(목) 지역 동화작가 강연·공연·체험·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까지
▲ 클레이아크김해 송년이벤트 사진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2월 6일, 12월 20일~21일, 12월 25일 총 4회에 걸쳐 2025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 이벤트'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를 운영한다.

행사 제목인'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는 한 해를 아쉽게 보내는 이별의 정서에‘수고한 날들을 기꺼이 보내주자’는 긍정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이 지난 시간을 따뜻하게 정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송년 이벤트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와 연계해 김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화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의 역사와 대성동 고분군을 모티브로 한 동화를 집필한 작가들이 들려주는‘역사를 이야기하는 이야기꾼들’의 시간에는 지역 설화와 문화유산이 어떻게 이야기와 캐릭터, 장면으로 확장되는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창작 사례와 작업 비하인드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연계 공연과 마술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망 한지 전등갓, 크리스마스 키링, 모루 인형 만들기 등 겨울 감성을 담은 체험을 마련해 연말 미술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봄에 진행했던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선보인 우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작가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를 응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송년 이벤트는 전시, 공연, 체험, 강연이 어우러진‘복합 문화 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라며“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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