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거창실버연극제 대상수상작‘세상은 요지경’ 실버극단 한마음, 현대예술관에서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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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극단한마음

[뉴스스텝] 동구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극단인 '실버극단 한마음'이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세상은 요지경'을 동구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번 더 무대에 올린다.

'세상은 요지경'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동구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대왕암에서 우연히 만난 70살과 50살 두 남자의 대화를 통해 세대간 격차와 노후의 애환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이준걸, 김만진, 노원선, 배중자, 노병덕, 박영미 씨 등이 출연하며 지난 5월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열린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고선평), 남자 최우수연기상(이준걸), 남자 우수연기상(김만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버극단 한마음'은 80살인 이준걸 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단원 10명이 모두 60대 이상이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해 2010년 현대예술관에서 '철부지들'이란 작품으로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불효자는 웁니다' '놀부야 가즈아' '체인지 체인지' 등의 작품을 매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준걸 단장은 "거창 실버연극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번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싶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실버극단 한마음은 순수 문화예술 봉사단체로 신규 회원을 상시 모집중이다. 특히 실버극단 한마음이 포함된 ‘한마음 청운봉사단’에 난타, 퓨전장구, 사물놀이, 하모니카, 실버댄스 등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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