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예술로 쪽방촌 주거민 고립감 해소 기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14:30:14
  • -
  • +
  • 인쇄
예비사회적기업 ‘예술약방’ 운영 예술학교 호응
▲ 예술로 쪽방촌 주거민 고립감 해소 기여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예술약방’이 진행 중인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해 쪽방촌 주거민들의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는 동구가 추진 중인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인동 쪽방촌 주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미술·음악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쪽방촌 주거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활동 등 예술 콘텐츠를 힐링의 매개로 삼아 삶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취감, 연대감, 서로 돌봄 등의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주현 대표는 “‘어디 가면 우리도 악기와 그림을 배울 수 있나?’라는 쪽방촌 주민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기획 프로그램이다”면서 “앞으로도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예술 체험을 통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예술약방’은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예술 치유 작업실이다. 음악, 미술, 움직임으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