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초등학생 독서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1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4:25:42
  • -
  • +
  • 인쇄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초등학생 독서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1기 성료

[뉴스스텝]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 편식을 예방할 수 있는 독서 챌린지인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가 어린이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3개월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 1기 프로그램이 총 17명 완주자를 배출하며 성료 했다고 밝혔다.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는 어린이도서관에서 특별 제작한 ‘독서 다이어리’를 받아 도서관 내 10개 주제를 탐험하며 독서 감상문을 작성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독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담당 사서의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음으로써, 도서관 청구기호의 구성과 책 찾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서가를 탐험(브라우징)하며 원하는 책을 골라 다양한 형식의 감상문 작성을 통해 글쓰기 능력도 향상될 수 있었으며, 매주 도서관을 방문하여 미션을 완수함으로써 사서와 1대 1 유대관계도 형성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학부모는 “독서편식 없이 모든 분야의 서적을 한 번씩 두루두루 읽을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며, “아이가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만나는 걸 기대하며, 도서관에 가는 시간을 기다리고, 탐험을 완주하여 굉장히 뿌듯해하고 성취감을 느꼈다”고 후기를 남겼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하며 자신감도 얻고, 도서관 이용교육을 재밌게 수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수 있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평생 친구처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는 현재 3기까지 운영 중이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인 4기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