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제37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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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협력지구(클러스터) 실행 방안’주제로 열려
▲ 제37회 고양시정포럼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17일 킨텍스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협력지구(클러스터) 실행방안’을 주제로 제37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 고양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에 이어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기회인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의 고양특례시 유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을 비롯해 고양병 홍정민 국회의원, 고양정 이용우 국회의원,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고양시에 구현하기’를 주제로 보스턴 케임브리지 클러스터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현 방안과 더불어 국립암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안지호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고양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방향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 서울대 의과학과 김주한 교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신영기 교수, 청원건설 배병복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고양시정연구원 김용덕 데이터센터장이 참석했다.

앞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고양특례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토론했다. 고양시가 모델로 하는 보스턴 바이오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직접 경험한 경험자로서 의견을 공유하고, 준비가 늦은 만큼 국내외 선발주자를 벤치마킹해 시간을 단축하는 공격적 전략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는 자족기능 강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고양특례시에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며, “고양특례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현재 추진 중인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더불어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 밝혔다.

포럼을 주관한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은 “바이오 산업 시장규모는 현재 900조 원 수준인 세계 반도체 시장보다 세 배나 큰 2,700조 원에 이른다”고 말하며, “고양특례시가 바이오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대표도시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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