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율현공원에서 12,000본 봄꽃 단장한 꽃길을 걸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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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미터 꽃길에 화구근, 꽃씨 등 총 5,000본 및 공원 곳곳 7,000본 식재
▲ 봄꽃으로 단장한 율현공원

[뉴스스텝]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현공원이 200여 미터의 ‘세곡의 꽃길’을 새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선보인다.

율현공원은 올 상반기에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매력가든’을 3개소 추가하여 총 4개소의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7일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곳곳에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 1,000여곳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율현공원 관리사무소 초입부터 세곡정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폭 0.5 미터, 길이 2백여 미터로 조성한 ‘세곡의 꽃길’은 봄소식을 알리는 노란 수선화, 분홍색과 보라색의 무스카리 구근 각 1천 개와 그 뒤를 이어 개화할 샤스타데이지 2천 본, 꽃잔디 1천본을 식재했다.

또한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할 꽃양귀비, 상록패랭이, 수염패랭이, 코스모스 꽃씨를 각 1Kg씩 혼합파종하여 계절마다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으로 어느때 공원을 방문해도 색다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율현공원 곳곳은 데이지, 라넌큘러스 등 봄꽃 14종 7천본을 심어 봄기운을 더했다. 상반기 중 맞이정원, 사색정원, 쉼터정원으로 이름 붙인 매력가든 3곳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꽃’을 특화한 거점형 꽃정원이 조성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율현공원 어디에서나 각각의 특색을 갖는 다양한 정원을 만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율현공원 거점형 꽃정원’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의 일환으로서 서울시 권역별 거점 공간에 대규모 특화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 동부권역에서는 율현공원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조성 진행 중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많은 시민이 율현공원의 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가득 느끼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아름답게 채워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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