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김병만, "나는 촬영하는 게 아니라 일하러(?) 다닌다"...정글 팀 또다시 승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4:20:18
  • -
  • +
  • 인쇄
▲ (사진제공 =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뉴스스텝] TV CHOSUN의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피지컬 팀이 새벽 사냥으로 배를 채웠다. 굶주린 군인 팀은 정글 팀을 맹추격했다. 하지만 ‘정글神’ 김병만의 노련미 덕에 2일 차 미션은 또다시 정글 팀이 승리했다.

14일(월) 방송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0%, 분당 최고 3.4%를 기록했다. 이날 ‘생존왕’에서는 지난 회 정글 팀의 승리로 국가대표 팀과 피지컬 팀의 깃발이 태워졌다.

생존지로 돌아간 피지컬 팀과 군인 팀은 배고픔을 참고 잠을 청했다. 반면, 텐트 완성을 못한 국가대표 팀은 ‘정글神’ 김병만에게 도움을 구했다.

김병만은 경쟁을 잊고 나무의 Y자 부분에 이층집의 토대를 세우고 정글 꿀팁까지 전해, 서바이벌에서 보기 힘든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굶주림에 잠이 깬 피지컬 팀은 작살과 뜰채를 만들어 작은 계곡을 따라 심야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헤드 랜턴과 제작진의 작은 조명 외에는, 빛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깜깜한 정글 숲의 위용에 팀장 추성훈은 "사실은 너무 무서웠다. 절대 평생 안 가볼 그런 장소인데..."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피지컬 팀은 '작살 신동' 김동현을 앞세워 약 한 시간 반 만에 물고기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비슷한 시각 정글 팀은 드디어 잠자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나는 촬영하는 게 아니라 일하러(?) 다닌다"며 "우리는 그냥 정글을 사랑하는 모임(정사모)이다"라고 너스레 섞인 푸념을 뱉었다.

김병만은 마치 정자 같은 완벽 퀄리티로 집을 지어, 텐트로 간이 천막을 만든 다른 팀과는 확연히 다른 베테랑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야식이 아닌 조식이다. 이 뒤에 잠을 자진 않을 것"이라며 새벽 2시부터 오전(?) 일과가 시작되는 혹독한 정글 생활을 예고했다.

새벽 5시경, 장어 손질에 들어간 김병만은 또다시 프로 같은 ‘장어 해체 쇼’로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글 팀은 모닥불이 꺼져가는 위기를 해결하고, 새벽 6시가 다 돼서야 마침내 장어를 한 입 먹어볼 수 있었다.

김동준은 "체력 게이지도 올라오고, 해도 올라오고 있다"며 아침 해를 바라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피지컬 팀은 박하얀의 완벽 생선 손질과 더불어, '허벅지로 수박 깨기' 미션을 받아 소금과 수박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수많은 경쟁자를 박살낸 추성훈X김동현의 ‘격투 근육’에도 수박은 꿈쩍하지 않았다.

김동현은 추성훈의 도움을 받아 수박 조이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고문받는 것 같았다"며 항복했다. 결국 자칭 'UFC 턱돌이 출신' 김동현이 '턱 프레스'를 제안, 명불허전 '턱돌이'의 괴력으로 수박에 구멍을 낼 수 있었다.

이어 추성훈과 김동현은 '합동 턱 프레스'를 시도했고, 뽀뽀할 위기(?)를 넘기며 얼굴로 수박을 박살 내 무서운 '피지컬'을 입증했다.

한편, 2일 차 대결 미션은 '불 피우기'로 승자는 '꺼지지 않는 불'을 얻는 것이었다. 1단계에서 통나무를 도끼로 쓰러트린 뒤, 2단계로 15개의 통나무 장작을 4등분으로 쪼개고, 마지막 3단계에서 준비된 허수아비를 불에 태우는 팀이 승자가 된다.

굶주린 군인 팀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로테이션 전략으로 1단계에서 정글 팀을 제쳤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장작을 팼다"는 김병만을 따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허수아비 단계까지 접전을 펼친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정글 팀이 승리했다.

승리를 만끽하던 ‘리틀 김병만’ 김동준은 정글 팀을 대표해 피지컬 팀과 군인 팀의 깃발을 불태웠다. 이로서 남은 깃발 수는 정글 팀 5개, 군인 팀 4개, 국가대표 팀 4개, 피지컬 팀 3개가 돼 피지컬 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생존왕을 가리는 TV CHOSUN 신규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