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떡밭재로 구간단속장비 이전 및 이동식 교통단속장비(함체)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14:30:39
  • -
  • +
  • 인쇄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주민안전 확보
▲ 기존(중도문삼거리 진입 전)

[뉴스스텝] 속초시가 주민 안전사고 우려 및 단속 실효성 논란이 지속됐던 떡밭재로 중도문마을 구간단속 종점부 구간단속 카메라 이전과 떡밭재 시내방면 내리막 구간 과속단속을 위한 이동식 교통단속장비 함체 설치가 최종 완료됐다고 전했다.

떡밭재 중도문에 설치된 종점부 고정식 단속카메라의 경우 그동안 단속을 회피하는 차량이 마을안길로 우회하면서 마을주민의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어 2019년부터 경찰에 이전 요청한 바 있으나 구간단속 이전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건의 끝에 지난달 강원도경찰청 무인영상실 현장 실사 시 속초경찰서, 중도문마을주민, 시 모두가 현장에 입회하여 이설 당위성을 피력한 결과 중도문삼거리에서 중도문마을 입구 전으로 이전 합의함으로써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

또한, 시는 떡밭재 구간 중 시내방면 내리막 경사가 심한 떡밭재 정상 ~ 논산교 구간은 이동식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와 예고 표지판을 설치하여 차량의 과속을 예방함으로써 논산리 마을주민들과 청대산 입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경찰서와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되던 종점부 구간단속 카메라가 이전됐다.” 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