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공계 유학생 유치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4:25:14
  • -
  • +
  • 인쇄
전국 최초, 우수 이공계 유학생 석사과정 장학 프로그램 ‘서울 테크 스칼러십’ 운영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해외의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적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석사과정 장학프로그램이다.

시는 서울장학재단 및 개발도상국 국가장학기관·서울 소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올해 6월말 외국인 장학생 9명을 선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장학재단,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욱부, 참여대학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이공계 석사과정을 운영중인 4개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은 시와 공동으로 등록금을 지원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글로벌도시정책관과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이란 등 4개국 출신 신규 장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등록금과 생활비, 건강보험료 등 학업 장려금을 포함하여 석사과정 2년동안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장학생에게는 한국어 교육, 법률상담, 동문 네트워킹 등 현지적응을 위한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처음 외국인 이공계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통해 유학생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해외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