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선명학교,‘제23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입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4: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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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구선미 학생, 학생부 2위 권리주장상 수상
▲ 대구시교육청 대구선명학교,‘제23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입상

[뉴스스텝] 대구선명학교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고등부 구선미 학생이 학생부 2위를 차지하며 권리주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여 권리 주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구선미 학생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주제로 하여, 발달장애인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권리 주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명확하고 당당한 발표로 주목받았다.

특히, 구선미 학생의 발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서 존중받아야 함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발표가 끝난 후에도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연대감을 형성했다.

이천우 교장은 “구선미 학생의 이번 대회 성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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