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광주~화순 구간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강력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4:20:13
  • -
  • +
  • 인쇄
광주~화순 광역철도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필요
▲ 임지락 전남도의원, “광주~화순 구간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강력 주문”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월 24일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024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망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화순은 경전선 설계과정에서 경유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철도교통의 사각지대가 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화순 광역철도 계획이 포함되어,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까지 철도망이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 의원은 “그간 화순은 광주와 인접한 광역생활권으로서 주거나 업무 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광역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으며, 국내 유일 백신산업 특구 등 각종 바이오 연구체 및 산업체의 입주로 광역 철도의 필요성이 높아져가는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는 화순군과 적극 협조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화순 간 광역 철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화순과 나주는 국회의원 선거구도 하나로 설정될 만큼 과거부터 교류가 많아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인접 지역임에도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화순과 나주를 직통하는 시외버스 지역 노선 신설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답변에 나선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화순의 대중교통이 증설되야 하는 것에 동감한다.”며, “면밀한 검토로 도민들이 이동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입성 후 지속적으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필요성을 주장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