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기억 채움 쉼터’ 1기 성공적 마무리 ... 치매 어르신 삶의 질 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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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채움 쉼터’ 1기 성공적 마무

[뉴스스텝]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기억 채움 쉼터'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쉼터프로그램은 다양한 수공예 및 미술활동 등의 인지자극과 수준별로 제공된 디지털 인지재활 및 인지훈련으로 구성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 중 인지체험관을 여러 차례 이용하여 대상자들이 익숙해지도록 했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치매안심센터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삼호동에 위치한 치매안심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보호자 및 대상자에게 안내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랜선 집들이로 치매안심하우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쉼터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치매안심센터의 쉼터프로그램 2기는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된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교육운영팀 쉼터 교육 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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