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여름철 재난 ‘인명피해 제로화’ 대비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4:30:16
  • -
  • +
  • 인쇄
각종 기상 상황에 선제적 대응, 효율적인 재난관리 체계 가동
▲ 광주광역시 서구, 여름철 재난 ‘인명피해 제로화’ 대비 총력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고 21개 협업 부서별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대응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추진한다.

서구는 독거노인, 노인 2인가구, 조손가구,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6시간 이상 활동 미감지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안전 확인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275개소를 운영하며 냉방비 지원과 노후 냉방기 교체도 추진한다.

폭염이 심한 시기에는 쉼터 개방시간을 연장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무더운 오후 야외작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냉 장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폭염 저감시설로는 그늘막과 쿨링포그의 사전점검을 마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쓴다.

쿨링포그 및 살수차도 확대 운영하며 공공체육시설과 사방댐,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점검 및 보완도 실시한다.

또한 침수 취약 도로와 과거 침수피해지역, 대형공사장, 인구 밀집지역의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정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취약지 사전 점검과 보건교육,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병행하며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도 지속 추진 중이다.

서구는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관리시스템과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상황 관리와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 모든 구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이 하나 된 '동민단합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1동은 지난 2025년 10월 25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주민 약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수2가제1동 동민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웃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성수2가제1동 동민단합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했으며, 다채로운 주민참여 소통 프로그램과 따

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 개최

[뉴스스텝]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11월 3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 및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팝페라와 재즈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하은호 군포시장은“오늘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매일 현장에서 헌신하고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풍금소리'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오는 15일 16시 30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풍금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음악극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음악의 힘을 되새기고, 역사와 감동이 담긴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단순한 연주회 형식에서 벗어나,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