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4:30:50
  • -
  • +
  • 인쇄
둘째 이상 자녀가 2025년도 대구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재학생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코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화) 9:00부터 6월 2일(월) 18:00까지이며, 고등학교 입학생의 부 또는 모가 공고일(2025.4.1.) 기준 이전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하며, 방법은 보조금24(온라인)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양육지원금)은 대구로페이(모바일카드)로 충전 지급하므로, 신청 전에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기에 탑재해야 하며, 신청서에 모바일카드번호 16자리를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발급받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도 사용 가능하며 신청자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 명의자는 반드시 동일해야 한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2025.4.1. 부터 6.2.)에 해야 하며, 접수된 지원대상자에 대해 적합 여부 심사(첫째아는 지원대상이 아님)를 거쳐 올 6월~8월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은 50만 원을 신청자의 모바일 대구로페이에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처는 ‘대구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학원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고등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표 등본으로 자녀의 출생 순위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함)이며,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표 등본 제출이 생략된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대응과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