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촌 취약계층 위한 '주거개선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4:20:33
  • -
  • +
  • 인쇄
민관이 함께 농촌에 활기 전하는 주거개선 봉사
▲ 안성시, 농촌 취약계층 위한 ‘주거개선 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안성시는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안성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가구당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및 민간 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 봉사단, 한국농촌건축학회 및 하우징홈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주방 개량, 단열 공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와 봉사단체는 지난 7월 1일부터 농촌지역의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 안팎을 청소하고, 필요한 주거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 수혜 주민은 “지붕 공사 덕분에 누수가 해결되어 올여름은 곰팡이 걱정없이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익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준 대학생 봉사단에게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안성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