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한국-베트남 바이오메디컬 진단 포럼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4:20:40
  • -
  • +
  • 인쇄
베트남 하노이서 진단의료기기 연구성과 공유 및 기업진출 지원
▲ 한국-베트남 바이오메디컬 진단 포럼

[뉴스스텝] 케이메디허브가 11일 베트남 하노이 ICE센터에서 ‘한국-베트남 바이오메디컬 진단 포럼(이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간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체외진단 및 영상진단 기술 동향 발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이를 활용한 조기진단 의료기기 개발 전략 ▲공동연구 및 사업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제1세션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이종일 교수와 Hue University의 Nguyen Thi Anh Phuong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이유경 교수가 ‘국제공동연구 및 한-베 협력연구의 현황 및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디키나바이오의 최우성 대표, VKIST의 Do Hong Phuc 연구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정영훈 교수가 ‘생체시료 기반 체외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제3세션에서는 Hue University의 Le Trong Binh 박사, 연세대학교 이준상 교수, 경희대학교 서종민 교수가 ‘의료영상 기반 영상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양국 연구자 및 기업인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케이메디허브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순환기의공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베트남 생체시료 기반 국제 공동세미나 사업(연구책임자 김성민 연구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포럼 개최에 앞서,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방문해 베트남 의료분야의 연구현황 및 한국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규제정보 등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했으며, VKIST는 향후 연구인력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고, 케이메디허브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전략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 5월 한국에서 개최한 세미나가 베트남 현지 세미나 개최로 이어지며 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