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4월 9일‘서로3+1 존중의 날’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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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주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드는 상호존중 문화
▲ 춘천교육지원청, 4월 9일‘서로3+1 존중의 날’운영

[뉴스스텝] 춘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4월 9일 관내 학교와 춘천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이 가득한 우리 학교, 서로3+1 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로3+1은 교육의 3주체(학생, 교원, 학부모)와 1개 기관(교육지원청)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교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상호존중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간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8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학교별 자체 행사(상호존중 등교 맞이, 조례시간 학급별 행사 등)와 오후 학생자치회 중심의 교육지원청 본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오전, 중점학교(춘천고, 남춘천중 등)에서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하며 ‘상호존중 등굣길 맞이 행사’와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한다.

춘천교육지원청에서는 △디카시 전시 ‘시&사진, 사진이 담은 진실한 울림’ △장승진 시인의 특강 △풀빛아이 합창단 오프닝 공연 △상호존중 선포식 △함께 나눔-아름다운 교육공동체 특강 △교육활동 보호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학생자치회 대표, 교사, 학부모,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없는 건강한 춘천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는 관내 학생·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UCC 공모전 △고마운·미안한·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고·미·사) △디카시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시상 및 자료집으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상호존중 문화 확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남호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것은 규제보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존중 문화의 정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춘천교육의 터전을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춘천교육지원청은 교권 5법 시행 이후에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예방 중심의 실천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상호존중 실천 중점학교(9교) 운영 △4월 9일-사랑이 가득한 우리 학교, ‘서로3+1 존중의 날’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교육 △학부모 대상 연수 등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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