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방벤처센터,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업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4:25:36
  • -
  • +
  • 인쇄
12월27일, 강원국방벤처센터-도내 중소벤처기업(14개) 간 지원협약 체결
▲ 강원국방벤처센터,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기업 협약 체결

[뉴스스텝] 강원국방벤처센터는 12월 27일 10시, 강원대학교 청강홀에서 류근영 강원국방벤처센터장 및 협약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기술을 보유한 도내 14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14개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협약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KF-21 전투기 손상 탐지 센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군사시설 재해 예방 시스템, 드론 활용 폭탄 투하 장비, XR 기반 국방 훈련 체계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유명 방산 업체들이다.

협약 체결 기업은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시험 평가와 관련된 국방 사업화 지원, 정보 취득이 어려운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홍보 지원 등 국방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국방 기술 전문 지원 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유치에 성공한 후, 12월 3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방산 시장에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국방벤처센터는 내년 1월 협약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2차 협약 기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한성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강원국방벤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양군, 국토교통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청 접견실에서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의 하나로, 중앙기관과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 활력을 불

보령시,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3분기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4분기 특성을 반영해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기존 9개 부문, 78개 사업(부서 59개, 읍·면·동 19개)에 대한 성과 점검 및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보고회에 앞서

울산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마음관리와 소통 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아코디언과 팬플룻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사상체질로 풀어보는 유쾌한 소통의 비밀’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29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울산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바·소·풍 아코디언’의 재능기부로 열린다. ‘바·소·풍 아코디언’은 영남권 아코디언 지도자들의 모임단체로 이날 공연에서는 팬플룻까지 아우르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