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대상지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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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골·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 사업 현장도 점검
▲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복지건설위원회는 17일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뉴스스텝]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17일 제277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중구 학성동 구역전시장 인근에 조성 예정인 중부권 노인복지관 사업대상지를 찾았다.

중부권 노인복지관은 중구 학성동 425-2 일원 1,008㎡ 부지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3,0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경로식당과 대강당,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비 증액에 따른 관련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는 2028년 7월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고돼 중구는 올 연말까지 사업대상지의 건물을 철거 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원회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늘어난 사업비 확보 방안과 공공 건축 기획 용역 재검토 등 향후 진행 방안을 논의하고 국·시비 등 추가적인 재원 마련의 필요성 제시했다.

복건위는 이어 중구 우정동 523일원과 유곡동 457일원 등 무주골과 유곡천 상류에 설치가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 조성 사업지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무주골·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은 하류의 태화동 및 유곡동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국비와 시·구비 등 모두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폐형 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행정안전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추진을 계획 중이다.

복지건설위원회 정재환 위원장은 “중부권 노인복지관은 초고령사회인 중구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예산 추계 등 당초 계획과정에서 행정오류로 인해 토지보상비와 건축비가 증액돼 예산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민 삶과 직결되는 노인복지관 건립과 우수저류시설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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