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골마을 어르신 손끝에서 시작된 ‘지킴이 문구점’ 개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4:25:51
  • -
  • +
  • 인쇄
문화도시강릉 자립 프로젝트, 민간 자본만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 강릉시, 시골마을 어르신 손끝에서 시작된 ‘지킴이 문구점’ 개점

[뉴스스텝] 강릉시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작품을 활용한 문구용품이 전시·판매되는 팝업스토어 ‘지킴이 문구점’이 오는 24일 강릉 명주동에서 공식 개점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을문화디자이너 PM(프로젝트 매니저 이하 PM)’들과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그간의 마을문화디자이너 사업의 결과물을 이용해 기획한 자립 프로젝트로, 농산어촌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산업 참여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킴이 문구점’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엽서·마그넷·포스트잇·스티커·스탬프·키링 등의 판매와 더불어 버려지는 원부자재를 활용한 노트 등의 전시·판매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지킴이 문구점’은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시 운영되며, 수·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명주동의 구옥(강릉시 경강로2018번길 25)에서 운영된다.

특히, 공식 개점일인 7월 24일에는 작품을 창작한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고 방문객 전원(재고 소진 시까지)에게 한정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사업은 강릉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문화디자이너 9명이 상대적 문화 소외지역(읍·면)의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고유의 문화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총괄 기획한 천영주 PM은 “마을 어르신들이‘작가님’이라는 이름을 얻고, 새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영역에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킴이 문구점’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민간 주체들이 지역 안팎에서 더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직·간접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방 분권은 국가 생존 전략…5극 3특으로 대대적 재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제는 소위 말하면 몰빵하는 정책들을 바꿔야 된다"며 "지방 분권과 균형 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모두발언에서 "전에는 우리가 가진 게 없다 보니까 한 군데 다 몰았다"

이재명 대통령, 남창옹기종기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3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앞서 울주군에 위치한 남창옹기종기시장을 깜짝 방문했다.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조선시대 곡물창고가 있던 남창리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3일.8일) 형태의 전통시장으로, 이 대통령은 장날 시장을 찾은 것이다.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대통령님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뉴스스텝]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성남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심의 과정에서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을 근거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