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아낌-e 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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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금산마을, 우수 용지 가로수길 마을, 부산마을 등 8개 마을 수상
▲ 창원특례시, 아낌-e 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시청 제3 회의실에서 ‘아낌-e 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낌-e 마을 만들기 경진대회’는 올해 4월 6일 창원특례시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19개 마을, 총 401가구가 참여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주민들이 다 함께 마을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했다.

전년 대비 전력사용량 절감률,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탄소중립 홍보 활동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1), 금산마을(마산합포구 진북면) △우수(2), 용지 가로수길 마을(성산구 용지동), 부산마을(마산합포구 진북면) △장려(5), 동부마을(의창구 대산면), 동정동 무학아파트(의창구 의창동), 한효국화맨션(마산회원구 양덕2동), 신목마을(마산회원구 내서읍), 경화동 11통(진해구 경화동), 8개 마을이 선정됐다.

우수마을에는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시상금은 최우수 200만 원, 우수 각 15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으로, 재원은 창원시와 한전 경남본부가 50:50이다.

금산마을(마산합포구 진북면)은 마을 평균 전기사용량을 27%나 절감하여 최우수 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추가 부상으로 시상금 외에도 한국전력공사에서 금산마을 무더위 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3kW)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로 전년도 대비 참여 가구 전체(401가구)가 4개월 동안 절감한 전력량은 25.3MWh로 4인 가구 기준으로 1가구가 6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경연대회 우수마을을 중심으로 기후실천 노력이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시 또한 무공해차 보급 확산, 기후 격차 해소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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