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오마주'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시리즈 7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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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안두현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베토벤의 명곡들을 연주
▲ 포스터

[뉴스스텝] 과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안두현, 바이올린 대니구, 첼로 심준호, 피아노 박종해) 콘서트시리즈 7 '위대한 오마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가지며, 위대한 오마주라는 주제로 공연이 개최된다. 쇼스타코비치 축제 서곡, 베토벤 삼중 협주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1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안두현의 특별한 하모니가 기대되는 연주회이다.

연주회 첫 곡 쇼스타코비치 축제 서곡은 생기 넘치는 속도를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신랄함이 많이 드러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인 베토벤 삼중 협주곡은 협주곡에서 종래 독주 악기로는 각광을 받지 못했던 첼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화려한 바이올린과 광대역의 피아노와 함께 절묘한 균형을 추구한 베토벤의 명곡이다.

마지막 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은 그가 19세의 어린 나이에 완성시킨 초기 작품이기 하지만 그의 천재성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서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고독한 어두움속에 빛나는 젊은 작곡가의 패기와 그만의 독특한 유머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제3대 상임 지휘자인 안두현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의 실력있는 지휘자로서 서울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등 수많은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에는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아 폐막공연을 지휘했다. 월간 '객석'에서 ‘한국의 젊은 지휘자들’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미국 시카고 출생으로, 6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부산시립, 수원시립 등 다수의 교향악단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독주와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다.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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