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마한박물관 전시·체험으로 이용객 1.5배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4:35:09
  • -
  • +
  • 인쇄
익산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전시 및 행사 운영
▲ 박물관 직업 특성화 체험

[뉴스스텝] 익산 백제왕궁박물관과 마한박물관이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며 관람객 수를 지난해보다 55% 증가시켰다.

백제왕궁박물관은 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박물관 직업 특성화체험’, 왕궁리오층석탑과 사리장엄구(유리병)를 석고 방향제로 만들어보는 ‘왕궁의 향기를 찾아서’를 포함한 다채로운 내부 체험행사를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굴체험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익산 백제와 백제왕궁을 ICT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을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도전!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전라북도청), 블록으로 만들어보는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세계유산센터), 박물관 연계형 학습지 활동(국립익산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해 단체 이용객들이 많아졌다.

이 밖에 지난 10월왕궁리오층석탑과 사리장엄구를 주제로 문화강좌 2023.10.21부터 11.18까지 진행되고 있다.

마한박물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공예작가와 협업하여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다양한 노인시설과 연계하여 마한의 보물인 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보인 왕궁리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특별전 ‘왕궁리오층석탑의 신비’ 익산 마동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한 ‘움과 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연계하여 사진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토기체험 또한 마한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올 한해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기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라며 “내년에도 특별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