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정식 후 관리 철저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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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청

[뉴스스텝]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및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정식 후에 적절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는 아주심기 후에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저하되므로 충분한 물주기를 해주어야 하고 특히 겨울철에도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 흡수 저해 및 언피해(동해)가 우려되므로 가물 때는 따뜻한 날 오전에 물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좋으며 고랑에 물을 두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랑에 물을 댈 때는 바로 빼주는 것이 좋다.

마늘 및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파종·정식을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마늘 파종이나 양파 아주심기가 늦어지면 일찍 추위가 찾아와 겨울 중 얼어 죽거나 서릿발 피해가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파종·정식 10일 정도 후 부직포(18g/㎡)나 PE필름을 피복하면 언피해 예방 및 겨울나기 중 결주율을 감소 시킬 수 있다.

또한 지난 여름 더위가 지속되어 고자리파리와 작은뿌리파리 등 해충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본밭 준비시에 토양 살충제를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좋고, 재배 중 피해가 발생되면 토양살충제를 추가로 살포하거나 살충제를 관주하여 방제해야 한다.

양파의 경우 지난해 노균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병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아주심기 후에 노균병 예방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및 양파의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아주심기 후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에 따라 11월 15일 양파교육, 11월 21일 마늘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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