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기관장, 탄핵정국 속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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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시민들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되어야
▲ 회의사진

[뉴스스텝]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의료원이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대구시 및 시(市) 산하기관 직원들도 국가건강검진 수검 시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노력해 준 덕분에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현재 연구 활동을 위해 파견간 대구시 공무원들과 협업하여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라”며, “또한, 직원 채용 시 외부기관에 의뢰하지 말고 필요시 대구정책연구원의 자문을 받는 등 내부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대구FC와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추진으로 올해 K-트로트 페스티벌은 부득이하게 대구스타디움에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으로 옮겨서 개최해야 된다”며, “판타지아페스타 봄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대해서는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선고도 있을 것이다.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산하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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