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작은 관심이 내 이웃을 살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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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서 유관기관과 자살예방 캠페인…'스프링 피크' 기간 자살위험군 발굴․상담 ‘집중’
▲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7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스스텝]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자살고위험시기인 ‘스프링 피크’를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변화 요인이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여수시는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해양경찰서, 자살예방협회 전남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수해양공원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들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와 현수막을 부착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생명사랑의 의미를 일깨웠다.

신준섭 여수시 보건소장은 “자살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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