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안전한 농촌 환경 위해 불용농약 집중 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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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7일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 운영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방치된 불용농약을 수집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쓴다.

익산시는 농가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 또는 보관 중인 불용농약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

불용농약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농약 수거함에 수시로 배출하거나, 배출량이 많은 경우 연 2회 운영하는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에 처리할 수 있다.

농약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밀봉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마을이나 농지 주변에 방치된 불용농약은 농촌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농약 중독 등 안전사고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2020년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에는 약 2톤, 2023년은 약 4톤의 불용농약을 처리했다.

불용농약 처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며 "깨끗한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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