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 새단장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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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소장품 '보석꽃'부터 기획전시까지 무료 관람
▲ 익산 보석박물관

[뉴스스텝]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지역 보석산업사 소개를 위해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다.

보석박물관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상설전시실 개보수를 진행한다.

보석산업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도입부인 '초대의 장'과 '인식의 장'을 재구조화한다.

백제인의 귀금속 기술을 이어받은 익산 보석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국내 산출 보석과 탄생석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보석박물관은 공사 기간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설전시실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관람 동선을 변경해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상설전시실 아트갤러리는 12월 15일까지 '2024 제20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품전(展)'을 운영한다.

익산의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관광지 등을 알리기 위해 올해 보석박물관이 진행한 보석문화상품공모전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누적 관람객 6만 5000명을 넘은 영국 왕실 소장품전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12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드레스,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 등을 전시한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에도 보석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보석꽃을 포함해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산책로에 피어난 구절초 꽃밭에서 사진도 남기고 보석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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