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우즈베키스탄에 유학반 설치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4:40:22
  • -
  • +
  • 인쇄
해외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으로 경상국립대에 대한 관심 높여
▲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과 코리아베스트아카데미는 9월 6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국제어학원(원장 유해준 국어교육과 교수)과 코리아베스트아카데미(대표 송인성)는 9월 6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에서 우즈베키스탄에 ‘경상국립대학교 유학반’을 설치하여 유학생 유치 및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유학반 설치는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의 국립대를 선호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인재들을 경상국립대에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경상국립대 유학반은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기본과정 외에도 한국 유학 및 진로 정보 등 폭넓은 범위에 걸쳐 한국 유학 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와 코리아베스트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경상국립대 유학반을 설치하는 것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방문 단기 한국어 연수,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경상국립대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리아베스트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대표적인 한국어 교육 사업으로 2021년에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