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가정의 달 맞이 ‘장수 치유의숲’ 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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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즐기는 숲속 힐링,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 ‘장수 치유의숲’ 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숲’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17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전후한 연휴 기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숲과 자연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자연놀이 등 다채로운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의 위로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일부 참가자는 어르신을 위한 휠체어 지원 확대와 같은 실용적인 제안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확장에 대한 유익한 피드백으로반영될 예정이다.

배종수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2022년 장수 치유의 숲 개장 이후 처음으로 기획된 가족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방화동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창의력을, 부모 세대에게는 위로와 재충전을 선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치유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양질의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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