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4: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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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차 보령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협의회장 전윤수)는 19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임원 임명장 전수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보령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보령시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및 자체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윤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령시협의회는 지역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핵심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자문위원 각자가 평화통일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령시협의회는 2026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를 통해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모색했다. 2026년에는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통한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과 통일미래세대 육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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