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11월 20일까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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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환경농업대학, 농업인교육 등 교육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위해 의견 수렴
▲ 진안군,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11월 20일까지 실시(2026 교육수요조사 포스터)

[뉴스스텝]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026년도 진안환경농업대학 및 농업인교육 과정 선정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안군민과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농업인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참여는 배너·현수막·SNS 등을 통해 홍보되며, QR코드(네이버폼)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진안환경농업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영농정착기술교육(귀농교육)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교육의 내용과 과목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올해 진안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상추, 고추를 비롯한 12개 과정에서 총 2,149명이 참여했으며,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사과, 치유농업 등 2개 과정에 96명이 수료했다. 또한 수박, 포도 등 18개 품목에 대한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해 807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추진해 216명이 참여하는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해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미래 진안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뿐 아니라 진안 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육을 통해 진안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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