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대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인 위한 과학콘서트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4:45:55
  • -
  • +
  • 인쇄
'세계에서 가장 밝은 입자 충돌기', '화학 물질 공포증' 주제로 연세대 교수진 강연
▲ 제18회 연세 과학콘서트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및 자연과학연구원과 함께 이달 2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연세 과학콘서트’를 연다.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성인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날 권영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밝은 입자 충돌기로 암흑세계를 찾아볼까?’란 제목으로 ‘벨(Belle) 실험에서 2008년 노벨물리학상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연구 내용’과 ‘올해 여름 벨Ⅱ 실험에서 측정한 B중간자의 새로운 붕괴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장우동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화학 물질 공포증에 대하여’란 주제 아래 화학 물질에 의해 발생한 다양한 사건 사고를 소개하고 화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무료 강연으로 15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대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해 두 번씩 개최되는 연세 과학콘서트는 이번이 18회째로 서대문구의 모범적인 관학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