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4:55:48
  • -
  • +
  • 인쇄
전 직원 교육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 전북자치도,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온힘을 쏟는다.

최근 일련의 MS발(發) IT대란 사태와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조치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24시간 중단없는 사이버 보안관제를 운용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 시도를 사전 발견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사이버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외부 공격으로부터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스템 방화벽, 침입 탐지 시스템, 백신 프로그램 등 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최소한으로 부여하여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속기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는 예방책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추진하고 매월 타 기관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례를 전파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나윤화 행정정보과장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도민의 소중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는 행정에 주어지는 중요한 책임 중 하나로, 도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별내선 구리 구간 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8호선)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이라며 “현재의 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구멍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