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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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청 5월 7일부터 30일까지, 2차 신청 7월 1일부터 31일까지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5월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며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만 7세~18세)이다.

교육활동비는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등 교육 관련 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평창군가족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최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복지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 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 다문화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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