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2년 우수 자활기업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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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자활기업 10개소 선정·포상 및 전국자활기업‘사회적협동조합 한국클린쿱’인정서 전달
▲ 자활기업

[뉴스스텝]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2월 14일 14시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2022년 우수자활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2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총 37개 신청기업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면접을 진행한 결과, 우수 자활기업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자활기업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선정된 우수 자활기업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꾸준한 기업 성장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측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827명 고용, 연매출 100억 원의 대표적인 돌봄 자활기업으로 돌봄서비스 규모화에 앞장서고,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수탁하여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주)제로브이」와 「크린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은 청소 자활기업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기업의 규모화로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및 매출 신장을 이루어냈다.

「웰쉐어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물류 광역화를 위해 공동물류창고를 운영하고, 「HD 건설협동조합」은 집수리 자활기업들의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창호·조명 공장을 설립하는 등 동종 자활기업들과의 협업과 규모화를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주)정성온밥상」과 「(유)행복한밥상」, 「(유)나눔푸드」는 적극적으로신사업 개발에 뛰어들어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주)드림셋물류」는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도시락을 무료로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설립되는 전국자활기업「사회적협동조합 한국클린쿱」(청소·소독) 인정서 전달식과 신규 제작한 자활기업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클린쿱」은 개발원 공모사업인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17개 자활기업이 연합하여 설립됐으며, 총 106개 청소·소독 분야 자활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자활기업 CI는 자활기업 생산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자활기업 브랜드화를 위해 신규로 제작됐으며, 개별 자활기업과 유관단체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우수자활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클린쿱이 청소·소독 자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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