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5:15:04
  • -
  • +
  • 인쇄
헌혈로 시작하는 따뜻한 새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
▲ 거창군, 새해 첫 ‘생명 나눔 헌혈 행사’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생명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주민으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 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참여 전 충분한 식사와 수면을 권장한다.

또한, 최근 복용한 약물이나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전자문진 시스템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혈액형 검사, 간 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 검사 결과가 제공되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도 주어진다. 검사 결과는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분기별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경남 군부에서는 가장 많은 243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군부 헌혈 1위를 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한 사람의 작은 나눔으로도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실천이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