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수험생 안전 최우선’ 수능 종합 지원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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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급수송·교통정리 등 시험 당일 종합 지원체계 가동
▲ 광진구, ‘수험생 안전 최우선’ 수능 종합 지원대책 추진

[뉴스스텝] 광진구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광진구에서는 건대부고, 광남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731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구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와 함께 공동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 소음, 청소년 보호 등의 분야에 걸쳐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지원대책으로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까지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관내 6개 지하철역(중곡·아차산·강변·구의·광나루·건대입구역)에 직원 30명을 배치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긴급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광진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 교차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7개 수험장 인근 도로의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계도해 수험생의 원활한 입실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소음 유발 사업장에는 소음 발생 자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능 당일에는 소음이 발생하는 공사와 사업장 소음 발생 작업을 전면 중지한다. 시험장별 전담요원을 배치해 단속 등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이 몰릴 수 있는 감성주점, 호프집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 제공 및 출입 고용 금지를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광진경찰서,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수험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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