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고장 구례군, 백수연 잔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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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고장 구례군, 백수연 잔치 성료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월 15일 구례읍 산정마을회관에서 백수연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백수’는 나이 99세를 일컫는 말인데, 대한민국 대표 장수 고장 구례군은 99세가 도래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회에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구례군 첫 백수연 잔치의 주인공은 건강하게 백수를 맞이하신 구례읍 산정마을 이연순 어르신이다.

이날 행사에는 3남 4녀의 자녀와 손주, 증손주, 고손주 등 5대가 모인 가족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박을태 명장, 신동석 고수의 국악 공연 및 가족들의 노래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구례군에 거주하는 자녀 송○○ 씨는 우리 7남매를 반듯한 사회인으로 키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에게 귀감이 되어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어머니,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연순 어르신의 백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해 주신 가족과 마을 주민들께도 감사드리며, 장수 고장 구례군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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