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모내기 행사 추진 ··· 대풍 기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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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오전, 신동 일대 풍년 기원 모내기 행사
▲ 춘천시, 올해 모내기 행사 추진 ··· 대풍 기원

[뉴스스텝] “올해도 춘천시의 풍년을 기원합니다”

춘천시가 2일 오전, 신동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춘천농협 조합장, 춘천시 쌀전업농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춘천시 육성 품종인 청품벼를 이앙했다.

청품벼는 춘천시 육성 품종으로 고품질의 중생종이며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우수하고,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 내도복성(耐倒伏性) 특성을 지닌다.

시는 지난 해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적응 시험포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청품벼 종자 구입비로 2천 4백만원을 지원해 기존 삼광 품종 재배 농가들이 청품벼로 전환하여 재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품벼를 중심으로 쌀 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상순경에 청품벼를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표 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비산저감 AI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벼 재배 면적 1,144ha 중 317ha(28%)를 청품벼로 재배하며, 삼광벼 재배 면적은 500ha(44%)로 축소됐다.

또한 알찬미와 특수미 재배 면적도 각각 55ha(5%)와 272ha(23%)로 증가하며, 품종 다양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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