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관 협력 배달앱(땡겨요) 업무협약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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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민관 협력 배달앱(땡겨요) 업무협약식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관 협력 배달앱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6일 오전 11시 신한은행 및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와 민관 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배달앱 ‘땡겨요’에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릉시는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결제를 지원하며,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 업체 대상으로 신규 가입 확보 및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강릉시 민관 협력 배달앱(땡겨요) 추진은 배달앱 전용 결제 시스템 관련 기관 협의를 거친 후 오는 3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개척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온라인 음식 주문(배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과정에서 민간 배달업사(社)의 독과점 체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높게 책정되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 배달앱을 활성화함으로써 배달앱사는 가맹점에게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해 공공성을 구현하고, 강릉시는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을 발행해 소비자 혜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들이 높은 배달수수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신한은행 및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와 맺은 이번 민관 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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